[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주현영이 ‘나혼산’에 출연한 소감을 밝히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주현영의 싱글 라이프가 방송됐다. 전현무는 “MZ의 아이콘 주현영”이라고 소개했고 주현영은 스튜디오에 등장해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주현영과 다른 예능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는 키는 “무대에서만 강하지 실제로는 주현영 씨가 여리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혼산’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저는 저한테 감사하다. 여기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줘서”라고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주현영과의 인연에 대해 기안84는 “예전에 ‘백상’에서 뵈었고 지나가다 뵈었는데 인사는 못하겠더라”고 털어놨고 주현영 역시 “그때 너무 당시 스치듯이 뵈었다”라고 기억하고 있다고 밝혀 기안84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주현영은 “혼자 산 지 1년 1개월이 됐다. 그 전에는 친언니 두 명과 함께 세 자매가 살다가 정서적으로 독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제가 나왔다”라고 현재는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현영의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싱글 하우스가 소개됐다. 주현영은 “이번에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라며 화이트 톤과 따뜻한 우드 컬러가 어우러진 차분한 분위기로 집안을 꾸몄다고 밝혔다.
아침부터 공포 콘텐츠를 시청하는 주현영은 “아침에 봐야한다. 깜깜할 때 보면 저도 무섭더라. 도파민이 거기서 나오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귀신을 본적이 있냐는 말에 주현영은 “보려고 해도 안 보이더라”고 털어놨고 전현무는 “보려고 하면 안 보인다. 나는 많이 봤다. 둥둥 떠 있는 거 많이 봤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건 일을 좀 줄이라”며 피곤함 때문이라고 조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영은 “모태신앙 집안인데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풍수지리 이런 거에 관심이 가더라. 그 이전 집에서 혼자 살 때 잠을 한 번도 시원하게 잔 적이 없다. 지인이 ‘너는 밝은 데서 살아야 한다. 해가 잘 들어오는데 있어야 한다’고 해서 (집을)남향으로 선택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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