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박명수가 20년지기 절친 매니저와 미담 급조(?)에 들어갔다.
2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한강’이라는 제목으로 한강공원으로 피크닉을 떠난 박명수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뉴진스와 할명수 촬영을 마친 뒤 피크닉 세트를 빌려 매니저인 한경호 전무, 스태프들과 망원한강공원을 찾았다.
공원 한 편에 원터치 텐트를 펼쳐두고 고추튀김, 치킨 먹방을 펼치던 박명수는 한경호 전무에게 대뜸 “사람들에게 내 차 좀 박으라고 해라”고 말했다. “요즘 미담이 많이 안 나온다”는 것.
박명수는 도로에서 자신의 고가 차량을 들이받은 팬을 그냥 보낸 일화가 알려지는 등 방송 이미지와 대조되는 모습으로 온라인에서 ‘츤데레’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박명수는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은 내 차를 박으라”며 농담을 던졌고, 한경호 전무가 “수리비가 엄청 나올 것”이라고 걱정하자 박명수는 “뒤를 박으면 된다. 옆은 안된다”며 직접 팁까지 전했다.
이에 한경호 전무는 “명수형이 운전할 때만 박고, 저는 박지 마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박명수는 ‘깜짝’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스태프들이 준비한 휴대용 마이크로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를 부른 박명수는 빅뱅의 ‘거짓말’을 부르며 뮤직비디오 속 지드래곤 출연 장면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강공원의 명물 ‘한강 라면’ 먹방을 선보이며 짧은 피크닉을 마무리했다.
할명수는 ‘원조 별명 부자’ 박명수의 다양한 도전을 그린 JTBC 디지털 오리지널의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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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은 거성
진정한 거성이다.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