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두 여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6기 영수의 태도에 MC들이 “그러다 둘 다 놓친다”라고 일침을 놨다.
23일 SBS플러스와 ENA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선 15기 현숙과 17기 영숙, 두 여자 사이에서 결정을 못하는 6기 영수의 애매모호한 태도에 MC들이 걱정 어린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15기 현숙과의 데이트를 하며 6기 영수는 “뭔지 모르겠지만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인상은 고양이상인데 너무 귀엽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저도 17기 영숙님에게 마음이 많이 가지만 현숙 님도 볼수록 매력적인 분이다. 현숙님이 탁 치고 많이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15기 현숙은 숙소에 돌아와선 달라진 듯한 6기 영수의 모습에 “저랑 있을 때는 저한테 관심이 엄청 많은 것처럼 표현하는 거 같은데 데이트가 아닌 시간과 장소에서 애매모호하게 행동하는 거 보면 진실하지 못해 보인다. 저한테 했던 말들도 진짜가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6기 영수는 동료들과의 고민상담에 나섰다. 6기 영수는 아직도 “마음이 5 대 5냐”라는 질문에 “아직도 17기 영숙 님에게 마음이 가는데 15기 현숙 님도 알아보고 싶었다. 현숙 님과 데이트를 끝내고 나면 ‘아니다’라고 말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못 했다. 좋은 시간을 보내서”라며 현숙과의 데이트 후에 현숙과 더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11기 영식은 “현숙에게 간다면 사실상 17기 영숙과는 끝난다고 봐야 한다”라며 결정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고 MC들 역시 “여기서 더 애매모호하게 나가면 큰일이다” “둘 다 놓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동료들의 조언에도 6기 영수는 확실한 노선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솔사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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