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의 약속을 깨 부부 싸움으로 이어졌다.
22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가 금연 문제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야는 심형탁이 분리수거를 하러 나가서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돌아오자 “왜 이렇게 시간을 끌었냐. 분리수거 말고 뭐했냐”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심형탁은 “분리수거 이후 기억이 안 난다”라고 답답한 변명을 해 사야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사야는 핸드폰 카메라로 줌을 해 1층 흡연 구역에 있는 심형탁을 찾아냈고 심형탁이 금연 약속을 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사야는 “심하게 싸우고 싶지 않은데 심하게 싸우는 이유를 아냐. 믿다가 상처받는다”라고 심형탁에게 실망감을 전했다.
사야는 “심 씨가 자랑했잖아. 친구들 앞에서 아내 위해서 담배를 끊었다고. 이젠 자랑하지 마라”라며 거듭 실망감을 전했고 “처음 만났을 때는 심 씨가 금연 상태였다. 담배를 안 피워서 좋았다. 그런데 사귀고 나서 ‘심형탁’을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옛날 사진에서 담배 피운 모습이 많이 나왔더라. 그래서 끊기로 약속했는데 계속 안 지켜서 방법이 없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심형탁에게 그동안 숨겨둔 담배들을 찾아 사야에게 반납했는데 현관 앞 애착 장난감 속, 장난감 방 피규어 박스, 부엌 영양제 박스 안 그리고 거실 테이블에 숨겨둔 총 4개나 발견돼 놀라움을 샀다.
두 사람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최면 상담사를 찾아갔다. 심형탁은 “맷 데이먼이 최면 치료로 담배를 끊었다고 하더라. 그걸 기사로 보고 나도 이번 기회에 최면으로 확실하게 끊어서 아내에게 사랑받아 보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댓글2
우라만
첨엔다그래 꼬시기전까지 글그 내가언제 절대 담배 못끊을걸 멀쟈나? 순박한 사야의 후회눈물
꽃분이
죽을죄를 지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