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싱크로유’ 이적이 지난주 방송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싱크로유’ 2회에서는 지난주 방송을 반성하고 새롭게 활약을 다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적은 첫 회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지난주 방송을 끝내고 많이 반성했다. 어디 가서 음악 한다는 얘기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속상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판정단이 6명 있지만 저와 용진 씨가 예리한 촉을 발휘했다”라며 가수들의 부진한 활약을 꼬집었다. 이용진은 “이번 주는 제 생각 조금 어필해도 될까. 전적으로 저를 믿고 따라와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자 유재석은 “어쨌든 1회 결과로는 용진 씨에게 힘이 실린 게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이적은 “어떻게 보면 우리의 전문성이 여기서는 해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너무 많은 호흡과 바이브레이션, 음의 길이”라고 패착의 원인을 되짚어봤다. 이에 이용진은 “저번 주 활약에 비해 토크가 많으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총 2회로 파일럿 방송을 끝내면서 유재석은 ”이렇게 해서 지난주와 이번 주까지 인사를 드렸는데 많이 즐거우셨는지 모르겠다”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들, 다음번에 인사드릴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보겠다”라고 정규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싱크로유’는 AI 가수와 진짜 가수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 속에서, 1%의 차이를 발견해 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싱크로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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