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진서연이 연극에서 첫 장면부터 키스신이 있다며 남편의 반응을 언급했다.
17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진서연이 편셰프로 출연,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초콜릿을 먹으며 “영화 출연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할 때 달콤한 맛이 당기니까 직접 만들어 먹었던 초콜릿이다. 이것 또한 살이 안찌는 초콜릿이다”라며 바나나와 코코아 파우더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에 들어간 것을 보니 이번에 또 작품에 들어가나?”라는 질문에 “이번에 제가 작품을 로맨스를 하게 됐다. 제가 이번에 연극 ‘클로저’에서 안나 역을 하게 됐다”라며 “내 남편 역이 이상윤 배우다. 첫 장면에서 키스 장면이 있다”라며 눈에 띄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서연은 “아름다운 로맨스가 아닌 반전의 19금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극은 남편 분이 보시면 안 되겠네요”라는 반응에 진서연은 “남편은 이런 거 전혀 신경 안 쓴다”라고 쿨한 남편의 반응을 언급했고 붐은 “그런데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진서연이)너무 좋아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서연은 “음식으로 치면 마라맛이다. 여운이 오래 남는다. 마라맛 대사들을 하고 나면 마음이 힘들다. 그래서 마라탕을 만들어 먹을까?”라며 즉석에서 두유 마라탕을 만들었다. 이어 직접 시식하며 “너무 맛있다. 엄청 고소하다”라고 흡족해했다.
진서연은 “일반 마라탕보다 조금 더 고소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첸이 맛있게 먹던 마라롱샤를 해보겠다”라며 가재 대신 새우로 직접 요리에 나섰고 옥수수를 이용한 옥수수갈비를 만들며 ‘마라 한 상’을 뚝딱 선보였다. 진서연은 직접 만든 요리들을 맛보며 “스트레스가 풀린다. 제가 좋아하는 최애의 맛들이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먹방을 마친 뒤에 “나 로맨스 충전해야 하는데 이런 거 이제 안녕! 난 이제 청순해질 거야!”라고 능청을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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