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기자] ‘돌싱글즈5’ 유세윤이 합칠 의지가 있다면 이혼 전 별거는 아닌 것 같다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MBN ‘돌싱글즈5’에선 이혼의 아픔을 가진 출연자들이 자신들의 이혼사유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돌싱녀는 이혼 사유가 가치관과 성격차이라고 밝히며 “전 배우자가 저를 좀 오랫동안 좋아해줬었던 기간들이 있어서 저를 많이 좋아해주니까 결혼했을 때 행복하겠구나 생각했던 것 같다. 소소하게 행복한 걸 좋아하는 타입인데 (결혼하고) 같이 지내다 보니까 안 맞는 부분들이 있긴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가면 갈수록 ‘내가 행복하지 않네. 그럼 굳이 이렇게 결혼생활을 유지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별거를 한번 해보고 그러고 나서도 이혼에 대한 생각이 서로 생긴다면 그때는 이혼을 하자’ 하고 별거생활을 시작했었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눈에서 멀어지다 보니까 조금 더 그렇게 이혼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별거 후 이혼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VCR을 보던 유세윤은 “만약 다시 합칠 의지가 있다면 별거는 아닌 것 같다. 더 부딪쳐봐야 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오히려 떨어져 있다 보면 더 그리워지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가 있지 않나”라는 이지혜의 말에 유세윤은 “결혼생활 10년, 20년 이라면 모르겠지만 1년 2년 하고 그렇게 별거를 해본다는 것은 1, 2년 전의 (오랫동안 해왔던)싱글이었던 삶으로 돌아가는 거니까 그게 익숙할 수밖에 없다”라고 짚으며 별거 보다는 더 부딪혀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선 돌싱들의 이혼사유 공개에 이어 ‘1:1 한잔 데이트’가 펼쳐지며 돌싱들의 뜨거운 사랑 쟁탈전이 본격화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돌싱글즈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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