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연예 대상 수상 당시 고향에 현수막이 무려 7개나 걸렸다고 자랑했다.
9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제주도 매물을 찾기 위해 가수 이찬원과 양지은이 인턴코디로 출연했다.
다양한 애칭을 가진 경력직 인턴코디 이찬원은 “노리고 있는 애칭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찬개사’라는 양세찬의 말에 이찬원은 “공인찬개사 괜찮다. 실제로 제가 경제학과 출신이라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을 봤었다. 사실 제가 경제학과 출신이다. 그래도 부동산 공부도 꽤 오랫동안 하고 그랬는데”라고 흡족해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공인찬개사 좋다. 내 거”라고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편 또 다른 인턴 코디인 양지은은 “조상 대대로 토박이 제주민이었다. 한림읍에서 태어나서 모르는 곳 없이 다 잡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림읍의 자랑이라던데?”라는 질문에 양지은은 “고향에서 ‘미스트롯2’ 우승 후 가수로 데뷔하니까 한림의 딸이라고 너무 예뻐해 주셨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에 이찬원 역시 “’미스터트롯’ 끝나고 저도 ‘대구의 아들’로 현수막 수십 개도 붙었다”라고 자랑했다. 박나래 역시 MBC 방송연예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때를 소환하며 “저도 목포의 딸이지 않나. 저도 대상 받았을 때 목포와 할아버지 고향에 소소하게 일곱 개 정도가 붙었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봤던 것 중에 조금 놀랐던 것은 과거 부모님이 낙지집을 했는데 낙지의 딸이라고 해서 그건 좀 그랬다. 그럼 아빠가 낙지가 되는 거지 않나”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댓글1
오영은
ㅋ 모두 ㅇㅇ의 딸과 아들이군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즐겨요 인기 시들해지면 다른 딸과 아들을 찾겠죠. 연예인들이 사업을 하려는 이유가 인기의 한계점이 올걸 알기에 미리미리 준비하려는 것일거라 생각함. 신중하게 사기는 당하지 않게 조심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