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4인용 식탁’ 정선희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재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재용은 절친으로 임예진, 정선희, 김한석이 초대됐다. 임예진은 정선희에게 “늘 예뻤지만 그 어느 때보다 예쁜 거 같다. 대개 이럴 때는 좋은 사람 만났거나 만날 징조가 있는 건데 기대해도 되는 거냐”며 만나는 사람에 대해 운을 뗐다.
그러자 정선희는 “없다. 그게 어쩔 수 없는 게 내가 그런 관계에 대해 유연하지 못한 거 같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집이 비어있어야 누굴 데려다가 라면이라도 끓여줄 텐데 어머니와 살고 있다. 남자를 불러들이기에 좋은 세팅은 아닌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면서 정선희는 “지금 정서적으로 평온할 때라서 누가 내 삶에 들어오는 변화가 조금 부담스럽다”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고백했다.
정선희는 “엄마가 그 사건을 겪고 나서 한껏 격앙된 어조로 ‘너도 네 인생 살아! 나가서 자유롭게 남자도 만나라. 너 아직 젊다’고 했다. 근데 팔순이 되니까 엄마가 점점 내가 ‘연애해야지’ 하면 눈도 안 마주친다. 그리고 극악무도한 치정 사건이 있으면 와서 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남자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는 “멘털이 강한 사람이면 좋겠다. 나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서사가 있으니까 그런 걸 감당하는데 흔들림 없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전했다.
한편 정선희는 2007년 배우 故 안재환과 결혼했는데, 이듬해 9월 안재환은 차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정선희는 안재환이 진 빚을 떠안았는데 이경실, 유재석 등 코미디언 동료가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댓글6
ㅊㅂ ㅇ
죽은 남편 빚을 정선희가 왜 갚나요? 기사 좀 제대로 쓰시죠. 정선희 끝까지 비호감이야 티비 나오지말고 라디오나 하던지
정말 안보였으면 한다
진짜 안보고 싶다
악플또시작인건가
안 보고 싶다? 악플또시작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