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한가인이 속세에 찌든 입맛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5일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서는 남프랑스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파리에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불고기, 생선 전, 잡채 등 직접 명절 요리를 만들며 프랑스에서 맞이한 한국 명절을 기념했다. 멤버들은 직접 만든 음식들을 스태프들과 나누며 “나누니까 정말 명절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라미란은 “역시 전은 바로 먹어야 한다”며 갓 부친 전에 감탄하기도.
이어 멤버들은 명절 음식과 함께 반주를 즐겼다. 그러자 조보아는 “가인 언니 제대로 망가졌다. 술까지 마스터했다”고 뿌듯함(?)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가인도 인정하며 “술 마시지, 콜라 먹지, 이제 커피만 마시면 종합 선물 세트로 타락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미란은 “난 이렇게 망가뜨리는 게 너무 좋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속세의 맛에 찌든 느낌”이라며 내심 안타까움을 전했다. 하지만 한가인은 다음날 커피까지 맛보며 종합 선물 세트를 완성했다. 스스로도 머쓱했는지 “제가 진짜, 정말 믿을지 모르겠지만 둘째를 낳고 식욕을 잃었다”고 변명했다. 이어 “여기 오니까 너무 뭐가 먹고 싶다”며 인정해 큰 웃음을 낳았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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