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윤유선의 허락 하에 사랑을 확인한 지현우와 임수향이 새로운 위기를 만났다. 고윤의 존재가 바로 그것이다.
4일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선 커플타투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도라(임수향 분)와 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영(윤유선 분)이 극적으로 도라와 필승의 관계를 허락하면서 둘은 이별 위기를 딛고 진정한 연인으로 거듭난 바.
재회 후 두 남녀는 발목에 별 모양 커플 타투를 새기는 것으로 거듭 애정을 나눴다.
이에 도라가 “이제 우리는 하늘의 별과별처럼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거야. 그러니까 나한테서 도망갈 생각하지 마”라고 말하자 필승은 “나 아무래도 오늘 박도라의 농간에 넘어간 거 같아”라며 웃었다.
이어 도라의 손을 꼭 잡곤 “우리 제일 힘든 거 넘겼잖아. 이제 그보다 힘든 게 뭐가 있겠어”라고 다정하게 덧붙였다.
이에 도라는 “혹시라도 또 힘든 일 생기더라도 서로 믿고 의지하고 서로의 별과별처럼 지켜주자. 절대 이 손 놓지 않기야”라는 말로 굳건한 애정을 전했다.
그러나 도라와 필승의 관계에 분노한 진단(고윤 분)이 도라의 광고를 끊으면서 둘은 또 다시 위기를 맞은 바.
이를 따져 묻는 미자(차화연 분)에 진단은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이 바닥에서 박도라 매장시켜버린다고. 영원히 삭제 시켜버린다고. 이 공진단을 가지고 놀고 이런 각오도 안 했어?”라며 분노했다.
그런 진단 앞에 무릎을 꿇고 “공 대표, 살려줘. 한 번만 살려줘”라고 호소하는 미자의 모습이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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