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장혁이 할리우드 작품에 진출하며 현재 영어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진실이 아닌 ‘설정’인 것으로 드러나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3일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선 장혁, 박준형,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 커플이 출연했다. 세 사람이 공개한 일상 영상 중에 진실과 설정을 가려내야 하는 상황.
이날 장혁의 등장에 박준형은 “데뷔 초기 2~3년 같이 살았다”라고 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영상에선 영어 공부에 매진 중인 장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요즘 영어 수업을 계속 듣고 있다. 영화제나 (영어로 할 수 있는)만남이 많지 않나. 통역을 통하지 않고 할 수 있으면 조금 더 밀접해 질 수 있으니까”라고 영어공부를 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영어공부를 시작 한 지 지금 한 5개월 정도 됐다”라고 고백했다.
박준형은 인터뷰하는 장혁의 패션을 유심히 보다가 “저게 거짓말 같다. 원래 털 있는 옷 안 입는데 이상민 아니냐”고 말했고 전현무는 “저것 때문에 우리가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라고 웃었다.
영어 공부를 마친 후에는 복싱 체육관을 찾았다. 박준형은 “이번에 프로 복싱 라이선스를 땄다”라고 소개했고 장혁은 며칠 전에 프로 테스트를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복싱장에서 갑자기 영어로 화상통화를 하는 장혁. 그는 “할리우드 작품에 들어가는 것은 맞다”라며 유명한 할리우드 감독의 작품이고 제작비(총 6편) 역시 총 6억 달러(한화 약 8천억 원)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준형은 “미국이 아닌 이태원일 수도 있다”라고 영어로 대화하는 상대방의 발음을 언급하며 장혁의 일상이 거짓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방송 말미엔 장혁의 일상이 진실이 아닌 ‘설정’으로 드러나 MC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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