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박중훈이 아들딸 삼 남매의 모습을 공개했다.
1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39년 차 배우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중훈을 보고 전현무는 “얼굴이 (31년 전) ‘투캅스’ 때 모습이다. 어쩜 이렇게 관리를 잘하냐”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중훈은 “일반적인 관리도 하고 중점을 두는 건 운동을 하는 거다. 거의 매일 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솔직하게 팁을 전했다.
이어 박중훈에게 어떤 아빠인지를 묻자 박중훈은 “저는 자식일 때는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 당시 원망을 많이 했다. 왜 이렇게 무섭게 대하실까 생각하며 내가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친구 같은 아빠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밝혔다.
박중훈은 자녀들에 대해 “아들, 딸, 딸. 세 명이다. 28살, 26살, 22살”이라며 사진을 공개했고 전현무는 “아들이 진짜 미남이다. 아빠 같지 않고 형 같다”고 감탄했다. 백일섭은 “아빠보다 훨씬 개량이 됐다”며 아들을 칭찬했다.
이어 박중훈은 현재 아들에 대해 “학교 졸업하고 군대 다녀와서 지금 프리랜서 컴퓨터 프로그래머 일을 한다. 디지털 유목민이라고, 디지털 노마드. 취직은 인터넷으로 했다. 자기가 번 돈으로 세계여행을 지금 50개국을 다녔다고 하더라. 2년째 여행 다니고 있다. 지금 전화해보니 콜롬비아에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중훈의 두 딸 사진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배우 같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박중훈은 “딸들하고 잘 지낸다. 둘째 큰 딸은 IT 디자인을 하고 막내는 대학교를 이번에 졸업한다”며 뿌듯하게 딸들을 소개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이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댓글1
음주운전 안타깝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