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눈물의 여왕’에서 기억을 잃은 김지원(홍해인 역)이 감옥에 수감된 김수현(백현우 )을 만났다.
25일 tvN 드라마 공식 채널에는 ‘[스페셜 선공개] 제 발로 백현우를 찾아간 홍해인, 처음 만난(?) 전남편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홍해인은 뇌수술을 받고 기억을 잃었다. 그 사이 백현우는 윤은성의 계략으로 누명을 쓰고 긴급 체포됐다. 수술이 끝난 뒤 모든 기억을 잃은 홍해인에게 윤은성은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면서 “(백현우는) 너랑 결혼했던 남자인데 너는 철저히 배신당했다. 그래서 이혼했다. 그 사람이 최근까지 널 스토킹했는데 지금은 인터폴에 체포됐다”라고 거짓말했다.
이번 선공개 영상에서는 백현우를 만나기 위해 구치소를 찾은 홍해인의 모습이 담겼다. 긴장한 홍해인은 “만나야 한다면 여기만큼 안전한 데가 어디 있겠나. 얼마나 흉악한 놈이길래 바람피우고 이혼한 전처 스토킹하고 사람까지 죽여서 이런 델 와 있나. 전생의 홍해인은 얼마나 눈이 낮았던걸까. 대체 왜 이런 사람을”라고 혼잣말을 했다.
죄수복을 입은 백현우가 등장하자, 홍해인은 말을 멈춘 채 그를 멍하니 응시했다. 홍해인 앞에 선 백현우가 나지막하게 “해인아”라고 부르며 영상이 끝나 이후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백화점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가 아찔한 위기 속에서 기적처럼 다시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27일과 28일은 기존 방송보다 10분 빠른 9시 10분부터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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