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나는 솔로’ 20기 남녀 출연진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0기의 솔로들이 ‘솔로나라’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초특급 스펙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기수답게 학벌과 직업, 그리고 외모까지 흠잡을 데 없는 남녀들이 차례대로 등장했다.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출연자들의 얼굴이 공개될 때마다 감탄했다.
가장 먼저 ‘솔로나라’에 입성한 영수의 직업은 의사다. 그는 “(피부가) 하얀 여성을 선호한다”며 “성실함을 대변하는 ‘학벌’을 (결혼 조건으로) 본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기피하는 이성에 대해선 “능력과 벌이에 비해 과한 치장을 하는 분들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큰 키에 롱 코트를 걸친 패션센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영식은 “사람만 괜찮으면 ‘롱디’도 상관없다”는 불굴의 의지를 보였다.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한 영철은 ‘나는 솔로’ 촬영을 위해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철은 “미국에서 결혼 상대를 만나기 어려웠다”며 “글로벌 IT회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를 지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광수는 과학고 출신, 명문대 조기 입학이라는 고스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마지막 솔로남 상철은 대만, 중국, 미국 등에서 활동한 커리어를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솔로녀들의 등장도 남달랐다. 외고, 해외파, 명문대 출신, 전문직 등 입이 벌어지는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으며, 외모 또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첫 솔로녀 영숙은 외고 졸업 이후 명문대를 졸업했다고 소개하며 “좋아하면 모든 게 아깝지 않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화려한 외모와 패션 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숙은 “외모에 타협을 못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이어진 영상에서 정숙은 “내 입술 어때?”라며 한 솔로남과 입맞춤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외고 수석 졸업으로 MC들을 놀라게 한 순자는 “사회 초년생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고, 현재 서울 성동구에 자가가 있다”고 말했다.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 영자는 “사랑을 쟁취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고, 7기 옥순의 친동생으로 소개된 20기 옥순은 해외파의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솔로녀 현숙은 청순한 외모에 S대 약대 석사학위를 취득한 엘리트였다. MC 데프콘은 현숙을 향해 “내 여자”라고 외치며 사심을 드러냈다.
‘솔로나라’ 20번지 남녀 출연진이 모인 자리에서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이번 선택은 솔로남들이 호감이 있는 여성에게 마음을 고백한 이후 5분간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순하고 맑은 외모로 솔로남들의 이목을 끈 현숙은 영수, 영식, 광수, 상철까지 4명의 솔로남들에게 선택을 받았다. 영호는 정숙을, 영철은 영숙을 선택했으며 영자와 순자, 옥순은 첫인상에서 0표라는 씁쓸한 결과를 마주했다.
‘나는 솔로’ 20기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5월 1일 SBS Plus와 ENA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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