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동상이몽2’ 조우종이 오상진에게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소속사 신사옥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함께 외출했다. 부부의 목적지는 바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조우종은 “너를 지원해 줄 사람들이 있다”며 홀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정다정을 응원했다.
FNC 엔터테인먼트의 신사옥도 시선을 모았다. 서장훈은 “조우종 씨가 입사한 지 8년 됐다고 강조하는데 신사옥 짓는데 본인의 기여도는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조우종은 “그래도 저는 신사옥 1층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구라가 인정하지 않자 조우종은 “그럼 매점 정도는 어떻겠냐. 아니면 화장실이나 1층에 유리 정도도 안되겠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번에 조우종 소속사에 정다은이 들어가며 부부가 다시 직장 동료가 됐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정다은과 함께 소속사를 찾아가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며 광고를 찍고 싶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학습지 광고를 원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조우종이 원하는 학습지 광고를 찍은 오상진이 있었고 조우종은 오상진이 찍은 광고 자료화면을 보며 “저런 건 왜 너만. 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서장훈은 “다른 건 몰라도 광고는 오상진이 많이 찍는다”고 말했고 오상진은 “이미지를 좋게 보셔서”라고 반응했다. 조우종은 “그 이야기를 네 입으로 해? 너 진짜. 아니 쟤가 또”라며 질투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러자 오상진도 억울한 듯 “제가 형 거 뺏은 건 없다. 같이 잘되면 좋은 거 아니냐”고 답했고 이에 조우종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조우종에게 “정말 못나 보인다”라고 팩폭(?)을 가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일상을 통해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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