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개그맨 김경식이 조세호의 미담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경식이 조세호의 미담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경식은 “개그맨이자 시각장애인인 이동우가 조세호를 목욕탕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근데 (조세호가) 계속 따라다니면서 때를 밀어줬다고 하더라. 엉덩이부터 대퇴부까지 다”라고 밝혔다.
김경식의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이 “미담이다”라고 칭찬하자, 조세호는 “선배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조세호의 미담은 지난 2021년 4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강영석은 “제가 데뷔전에 서울 청담동 맥줏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조세호가 단골이었다”며 “근데 주문을 하거나 음식을 받을 때 깍듯하게 일어나더라. 또 종업원에게도 허리 숙이며 인사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월 22일 열애와 동시에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두 사람은 패션 등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커플로 발전했고, 1년째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애 소식이 알려지자, 조세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다.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이 사람과 앞으로의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기로 했다. 예쁜 만남을 잘 이어나가 보겠다”며 직접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