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퍼펙트 라이프’ 배우 김영란이 과거 찬란했던 미모와 인기를 언급했다.
3일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여배우 김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란은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1300 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CF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복을 입으라고 해서 부끄럽긴 했지만 수영복을 입은 모습이 예쁘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과거 인기도 언급했다. 쟁쟁한 남자 배우였던 임채무, 정한헌 등이 김영란을 짝사랑했었다고. 김영란은 “저도 임채무가 어느 프로그램에 나와서 옛날에 저를 좋아했다고 해서 저도 TV 보고 알았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눈에 띄는 외모고 눈이 좀 크다. 그래서 남학생들이 학원에 갔다가 집에 올 때 걸어오면 따라오고 그랬다”고 과거 인기를 밝혔다. 김영란은 “남동생이 2살 아래였는데 그렇게 질색하며 날 방어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MC 오지호는 “드라마에서 어머니 역할로 나오셨다. 미모가 여전하시다”며 김영란에 대해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지호는 “활동도 계속 활발하게 하시고. 오늘 보니 에너지도 여전하신데. 요즘 건강 고민이 있으시다고?”라고 질문했다.
김영란은 “원래 축축 늘어지는 사람이 절대 아닌데 갱년기 이후로 무기력증이 생겼다. 뭐를 해도 재미가 없고 항상 누워 있기만 한다. 그러다 보니 살도 찌고 얼굴도 안 예뻐 보인다. 다이어트 피부 관리하며 예쁜 나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활기 넘치는 저 영란이를 찾아주세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전문의는 “얼굴은 피부가 좋을 수 있다. 나이 들면 목주름을 속일 수가 없다. 유심히 보니 현영보다 목주름이 적다. 나이 차이가 있는데”라며 김영란의 동안 미모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사진=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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