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조윤희가 남편이 생겨 행복하다고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조윤희, 신은경, 윤종훈, 이정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윤희는 “(‘7인의 부활’에서) 가정을 꾸린다. 시즌1에 이어 2에서도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라며 “또 위장 부부이지만 남편이 생겨서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윤종훈 배우와 가짜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면서 많은 사건이 벌어진다”라며 “결말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윤종훈과 하이파이브를 쳤다.
드라마 ‘7인의 부활’은 ‘7인의 탈출’ 후속 시즌으로, ‘7인의 탈출’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됐다. 이번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에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조윤희는 아들을 지키는 모성애가 강한 엄마 고명지 역을 분한다. 그는 역에 대해 “시즌1 당시 악역이 잘 맞는다고 말씀드렸는데, 해보니 안 맞는 것 같다. 계속 나쁜 짓을 하는 일이 힘들다”라며 “다시 착한 역을 하고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금, 토요일에 안방극장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한편, 2017년 조윤희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배우 이동건을 만나면서 교제 중임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식은 안 올렸지만 혼인신고를 진행해 법적인 부부가 되었으며, 2017년 딸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두 사람이 합의 이혼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으며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혀졌다.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SBS ‘7인의 부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