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수종이 ‘고려거란전쟁’을 위해 10개월 동안 밥을 먹지 않고 식단관리를 했다며 대배우의 열정을 전했다.
23일 JTBC ‘아는 형님’에선 최수종 윤복인 정호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수종은 1962년 생으로 연예계를 대표하는 최강 동안. 이날 최수종은 “이재용도 내 동생”이라면서 “첫 리딩 때 이재용이 ‘수종이 형보다 어린 이재용’이라고 소개하더라”며 입을 뗐다.
이어 “‘해신’이라는 드라마를 찍을 때도 이재용과 함께했다. 그때 같이 밥을 먹는데 한 어르신이 ‘주인공이라고 형한테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냐’라고 했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나도 피부과를 다니고 관리를 하고 음식조절을 하고 절제도 한다”면서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후배들에게 미안한 건 한 번도 같이 밥을 먹지 않았다는 거다. 내가 식사를 하지 않아서다”라며 자기관리의 화신다운 면면을 뽐냈다.
“하희라가 싸준 고구마 삶은 달걀 등만 먹는다. 10개월 동안 식사를 안 하고 식단관리를 했다”라는 것이 최수종의 설명.
그는 또 “나라가 어렵고 힘든데 포동포동한 예쁜 얼굴보다는 점점 말라가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 그러기 위해선 내가 한 끼라도 덜 먹고 더 말라야 했다”라고 고백, 프로정신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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