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전현무계획’ 배우 고은아가 데뷔 초 시절을 추억했다.
22일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여수 ‘갈치 맛집’을 찾아가 난생처음 갈치회를 영접한 전현무-곽튜브가 ‘전라도 출신’ 게스트 김병현-고은아와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함께 맛집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곽튜브는 떡을 사러 고은아와 떠났고 전현무는 김병현과 팀을 이뤄 햄버거를 사러 갔다.
차 안에서 곽튜브와 고은아는 사는 곳 이야기로 스몰 토크를 시작했다. 촬영을 위해 새벽 4시 30분에 출발했다고 밝히며 고은아는 “나는 남양주에 산다”고 전했다.
이어 곽튜브는 고은아에게 “서울 올라가신 지는 얼마나 됐냐. 어릴 때 올라오시지 않았냐”고 질문했자. 이에 고은아는 “나는 중 3 때 상경했다”고 답했다.
이어 고은아는 “혼자 모델 하겠다고 프로필 들고 (서울) 올라와서 중1 때부터 중2 때까지 혼자 무궁화호 타고 돌아다니면서 잡지사를 돌며 홍보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곽튜브는 “혼자서?”라고 놀라 물었고 고은아는 “나는 내가 어른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때가 진짜 세상 예뻤지”라며 아련하게 그 시절을 추억했다.
그런가 하면 “한 번쯤은 고등학교 생활을 해보고 싶다. 친구들하고 교복 입고 다니면서 카페 가서 놀고 스티커 사진도 찍고. 나의 10대와 20대가 없었던 거다”라고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반면 곽튜브는 “저는 서른부터 시작해서. 할 것 다 해보고 저는 직장 생활도 오래했다”고 밝혔고 고은아는 이에 대한 부러움을 전했다.
한편 ‘전현무계획’은 검색 없이 전현무, 곽튜브의 지인, 그 지역 출신 연예인, 현지 주민 혹은 이장님 등 철저히 남의 등에 업혀 무계획으로 가는 먹방 여행으로 현지 주민,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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