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파트404’ 멤버들이 제니의 생일에 깜짝 서프라이즈 축하를 했다.
22일 tvN ‘아파트404‘에선 1991년 실제 사건을 토대로 추리에 도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991년으로 돌아간 멤버들. 양세찬은 심신으로, 오나라는 강수지로 변신했다. 차태현은 ‘사랑이 뭐길래’의 최민수의 복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제니는 빨간 두건을 쓰고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외치던 추억의 광고 속 소녀로 깜짝 변신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1991년 아파트로 함께 들어온 멤버들은 전과 등 추억의 물건을 둘러보며 추억을 소환했다. 양세찬은 “91년이면 내가 다섯 살이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제니는 태어나기도 전이잖아”라고 제니를 언급했다. 제니는 “저 태어나기 한참 전이다”라고 외쳤다.
“정하는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라는 유재석의 말과 동시에 이정하가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들어왔다. 촬영 당일 생일을 맞은 제니는 “혹시 저요?”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멤버들 모두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제니를 축하했다. 제니는 케이크 앞에서 소원을 빌고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은 “정하는 제니한테 진짜 케이크만 주려고 늦게 들어온 거야?”라고 물었고 이정하는 “진짜다. 저는 오로지 생일을 위한 남자다”라고 말했지만 스파이가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1991년 사건 현장의 아파트 물건들을 유심히 관찰하던 중에 양세찬은 1991년 지석진의 앨범 포스터가 전영록 옆에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나라는 “석진이 오빠가 91년도에 인기 많았니?”라고 물었고 양세찬은 “인기는 없었다. 그런데 데뷔는 했었다. 이때가 ‘난 알아요’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석진 형이 데뷔했을 때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랑 같이 붙었던 앨범이다. 그래서 아예 쫄딱 망했다”라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와 같은 곡명으로 휩쓸려가는 비운을 맞았다고 깜짝 폭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파트40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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