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살림남2’ 비우 이태곤이 재벌가 결혼 루머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2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이태곤이 새 살림남으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자.
이날 이태곤이 제작진들과의 만남을 위해 등장하자 압도적인 피지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준형은 “이태곤 씨가 키가 185cm다. 저랑 똑같다. 저를 이태곤이라고 생각하고 모시면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혜 역시 이태곤의 아우라에 “어머니들이 왜 좋아하는지 제가 40대 중반이 되니까 알겠더라. 최근에 불륜남으로 급부상하지 않았나”라고 주부들의 워너비인 이태곤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이태곤은 제작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창 이목을 모았던 가짜 뉴스를 언급했다. 이태곤은 “내 애가 셋이라서 활동을 안 하는 거라고 하더라”며 재벌 아내와의 결혼설, 쌍둥이 자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태곤은 “차라리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 혼자 살잖아. 휑해”라며 싱글의 허전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원래 턱시도 일찍 입으면 결혼 늦게 한다고 하더라”라며 고3 때부터 웨딩 모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드라마에서 결혼을 9번 했다. 그래서 내가 결혼을 늦게 하나 보다.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바로 결혼한다. 내가 올해 결혼 운이 있다고 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태곤은 그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할 건 많은데 안 움직였다. 작년 7월부터 운이 안 좋았다. 그때부터 활동 안 했다. 해도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럴 땐 가만히 있으려고 했다”며 사주에 대해 맹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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