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보라가 출산을 앞두고 남편의 합가 제안에 크게 놀랐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황보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2022년 김용건의 아들 차현우와 결혼 후 첫 아이를 임신 중인 황보라는 “내가 아이를 낳으려고 하니 우리 부모님이 이사를 계획하시더라. 이미 3분 거리에 사는데도 같은 아파트로 오고 싶어 하신다. 아기를 봐주고 싶은 것”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어제 신랑이 이 문제로 중대발표를 했다”면서 “내년에 어머니와 같이 살자며 합가를 제안했다. 밤 10시에 갑자기 그런 말을 하더라”고 고백했다.
나아가 “내가 임신 후 호르몬 때문에 싸우면 보통이 아니게 싸운다. 남편도 이런 모습을 처음 본 거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으면 우리 부모님께 상의를 했으면 부모님이 오면 컨트롤이 되는 걸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 이유로 같이 살자고 했지만 나도 일단 시댁에 물어봐야 한다”라는 것이 황보라의 설명.
이에 최성국이 “김용건은 허락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면 김국진은 “남편 입장에선 차분한 성격도 임신 후에는 감당하기 쉽지 않은데 흥 부자의 업 다운을 감당할 생각을 하니 그럴 바엔 부모님이 컨트롤 해주시면 모두가 숨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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