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세기말 광고 속 이효리의 카고팬츠 패션을 재현했다.
8일 tvN 예능 ‘아파트404‘에선 세기말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건을 추적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999년 세기말 아파트 장터를 찾은 멤버들. ‘Y2K 비상용품’ 세트를 파는 상황에 유재석은 “Y2K 알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98년생 이정하와 96년생 제니는 전혀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양세찬은 1999년 데뷔한 3인조 한일합작 밴드 ’Y2K’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하게 Y2K패션을 장착하고 등장한 멤버들의 모습에 유재석은 “우리 다 세기말 복고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차태현에게 “태현이 너는 입던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태현은 “1999년 드라마 ‘햇빛 속으로’ 착장 그대로 입고 왔다”라고 자신의 패션을 언급했고 영상에선 25년 전 풋풋했던 차태현의 신인시절 모습이 공개되기도.
이어 오나라의 패션에 멤버들은 핑클을 언급했고 양세찬은 “핑클 중에 팔토시한 KCM형이요”라고 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카고팬츠로 보이시한 멋을 뽐낸 제니의 패션에 유재석은 “제니는 그냥 제니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제니는 “저 오늘 이효리 언니인데?”라고 휴대폰 광고 속 이효리의 패션을 완벽 재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분홍 셔츠와 수염, 조끼로 멋을 낸 양세찬은 “동대문에 이런 형들이 많았다”라고 세기말 형들의 패션을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파트40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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