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로 알려진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모습을 드러낸 이는 바로 공효진과 어머니인 김 이사장이었다. 20년째 ‘사랑의 밥차’에 참여 중이라고 밝힌 김 이사장은 “따뜻한 한 끼를 같이 나누는 비영리 봉사 단체로, (음식을) 적게는 50인분, 많게는 2000인분 마련한다”고 말했다.
10년 전부터 김 이사장을 따라 봉사를 시작했다는 공효진은 “(엄마가) 어깨가 좋지 않아 수술을 3차례나 했다. 그래서 (엄마 일손 도우려고) 친구들은 데려간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이사장은 지난 2월 17일 방송된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서 제272대 ‘황금손’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금손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인물이 초청돼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는 코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08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현장에서 매일 1500명의 식사를 책임지거나, 코로나19가 유행일 때는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그는 3.5톤 트럭을 개조해 ‘이동식 주방’을 만든 뒤, 어려운 이웃에게 갈비탕, 삼계탕, 전복죽, 방어회 등을 대접하기도 했다.
한편 김 이사장과 공효진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13일 tvN에서 볼 수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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