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이웃집 찰스’ 출연자 자녀의 이름이 시선을 모았다.
5일 KBS 예능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 427회에서는 베트남에서 온 정수연 씨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 강승화 아나운서는 “우리 주변의 정다운 이웃을 만나보는 시간, 이웃집 찰스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고는 “오늘은 나이도 잊은 채 바쁘게 살아가는 주인공, 정수연 씨와 그 가족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라고 소개했다.
이에 정수연 씨는 “베트남에서 온 정수연이라고 합니다. 서른일곱 살입니다”라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자기소개를 마쳤다. 옆자리에 앉아 있던 남편 이종민 씨도 “이종민이라고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정수연 씨의 아들과 딸도 자기소개를 했는데 특이한 이름이 시선을 모았다. 먼저 딸이 “저는 열다섯 살 이유비입니다”라고 밝혔고 아들은 “도봉구에서 온 이관우입니다. 나이는 열여덟 살입니다”라고 긴장감 가득한 목소리로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들의 소개를 모두 들은 사유리는 “궁금한 게, 이름이 관우 씨랑 유비 씨잖아요. 그런데 장비 씨는 어디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한 술 더 뜨며 “장비 하나 낳으셔야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남편 이종민 씨는 “계획은 있었는데 실패했습니다”라고 솔직한 매력을 뽐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 예능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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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는 30년 뒤에야 될가말까한 여자연예인들의 외로운 홀로서기 삶을 실현해버린, 대단히 앞서간 사람이다. 뇌의 지능지수가 상당히 높으며 삶을 개척하는데 거칠것이 없다. 아시아 특유의 답답하기짝이없는 오랜세월에 굳어진 봉건적 전통의식을 깨버린 최초의 여자일수도 있다. 자유분방하며 직업적 특성상, 성격과 이상의 차이로, 먼저 자기를 스스로 알아차려 삶을 개척한 사유리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