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4인용식탁’ 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위암을 발견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4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김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원은 절친으로 김종서, 이윤석, 정진운을 초대했다. 김태원은 22년 기러기 생활을 청산한다며 절친 세 사람과 배달 음식으로 파티를 했다. 소울 푸드인 짜장면, 최애 음식인 돈가스, 이가 안 좋아지고 즐겨 먹은 부대찌개를 시켰다.
이윤석은 김태원에게 “기러기 생활 끝낸다고 해서 기쁘다. 예전에 식사도 잘 안 하고 그럴 때 있었잖아요”라고 걱정했다. 김태원은 “꿀 찍어 먹을 때?”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과거 ‘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김태원은 음식 대신 꿀만으로 연명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태원은 “냄새를 못 맡는다”며 패혈증으로 후각을 잃은 사실도 고백해 절친들로부터 걱정을 샀다. 이윤석은”형님이 아프다고 하실 때마다 놀란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의 건강 검진 특집에서 위암을 발견했던 사실도 추억했다. 이에 김종서는 “방송이 널 살린 거네”라고 놀라움을 밝혔다.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했던 김태원은 “가족이 있으니까 죽기가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김태원은 “살아온 게 있어서 건강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픈 걸 알고 가고 싶진 않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위암을 초기에 발견한 것을 기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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