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박2일’ 방송인 김종민이 예상을 깨고 이찬원에 승리해 놀라움을 안겼다.
25일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김종민과 이찬원의 밀양 팬사인회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찬원과 김종민으로 팀을 나눠 게릴라 팬 사인회로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이찬원과 김종민은 반짝이 옷을 입고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김종민은 선글라스까지 쓰고 나타나 시선을 독점했다.
이에 딘딘이 김종민에게 선글라스 좀 벗으라 하자 김종민은 “연예인이라 예뻐 보이고 싶다”며 튀는 행동을 ㄱ계속 했으나 문세윤이 “스타시면 쓰고 계셔도 된다”고 하자 바로 선글라스를 벗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박빙의 승부를 진행했다. 팬 사인회 초반 젊은 층에서 김종민을 선택하면서 김종민의 기세가 오르자 이찬원은 “나 오늘 이후로 팬사인회 못할 것 같다”고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굿즈 후드티를 입고 온 찐팬을 발견한 이찬원은 “저는 오늘 이 한 분으로 끝났다”며 감동을 전했다.
모두가 이찬원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김종민은 “생각보다 너무 박빙이었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이찬원은 “예상은 했고 박빙이 돼서 제가 더 영광이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최종 결과는 50 대 47로 3표 차이로 김종민이 승리를 거뒀다. 이에 김종민 팀인 딘딘과 유선호도 놀라며 “이찬원을 이겼냐”, “우리 형 슈퍼스타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에 김종민은 이찬원에게 “더 열심히 하면 형처럼 될 수 있다”고 거들먹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다음 번엔 인성이 불러서 한 번 하자”며 조인성을 언급하기도. 이에 멤버들은 “그만해”, “정신 차려”라며 김종민을 야유했다.
딘딘은 “형 이러다가 사람이 정신 못 차리고 가는 거야”라고 김종민을 말리다가 “이 데뷔 연차에 연예인 병 와도 웃기긴 하겠다”며 김종민을 놀렸다. 이찬원도 “다음번엔 좋은 기회로 임영웅한테 한 번 박살 나보면 정신 차린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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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인기는 넘사벽 ㅊㅇ아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