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콩고 출신의 방송인 파트리샤가 ‘영어 울렁증’을 고백했다.
25일 MBC ‘복면가왕’에선 크로플 대 소금빵의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크로플로 가면을 벗은 소금빵은 방송인 파트리샤였다.
콩고 출신의 파트리샤는 친오빠 조나단과 이른바 ‘K-남매’로 큰 사랑을 받는 중. 파트리샤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너무 긴장이 돼서 청심환을 두 알이나 먹었다. 효과는 없는 것 같다”며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노래방 마니아라는 그는 “노래방을 안 가면 찝찝할 정도로 좋아한다. 마지막 곡은 무조건 ‘Tears’다”라며 웃었다.
이어 ‘복면가왕’ 출연 목표가 ‘조나단 이기기’였다면서 “오빠가 나온 방송을 보면서 몇 표 받을까 싶었는데 1표를 받더라. 오빠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천진하게 말했다.
영어울렁증도 고백했다. 파트리샤는 “내가 이태원을 잘 못가는 게 외국인들이 말을 걸어서 그렇다. 영어로 뭔가를 물어볼까봐”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태원에 갈 때 필수품은 엄청나게 큰 헤드폰이다. 그리고 통화하는 척 하면서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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