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승아를 향한 오세영의 반격을 시작됐다. 그 첫 번째 걸음은 전노민을 협박하는 것이다.
21일 MBC ‘세 번째 결혼’에선 제국(전노민 분)을 협박하고자 애자(최지연 분)에 도움을 청하는 세란(오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기 및 영아 유기로 징역형이 유력한 상황에도 세란은 “이혼 절대 안 해.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라며 억지를 부린 바.
이어 면회를 온 애자에 “엄마가 해줘야 하는 게 있어. 내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클라우드 눌러”라고 주문했다. 소지 중인 노트북에 제국을 옥죌 녹음파일들을 보관 중이었던 것.
세란은 ‘아버님, 이렇게 야비하게 나오겠다는 거죠? 그렇다면 나도 내 살길을 찾을 수밖에요’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한편 세란이 확보한 제국의 약점이란 바로 주가조작이다. 영식을 불러낸 애자는 “욍 화장에게 전화해. 내가 협박하면 왕 회장이 겁먹겠냐?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협박해야 겁먹지. 그래야 세란이 빼줄 거 아니야. 삼촌이 걸려도 왕 회장 지가 구린데 뭘 어쩌겠냐고”라고 주문했다.
이에 영식은 “나만 믿어요. 내가 목소리까지 변조해서 왕 회장 오금 저리게 할 테니까”라고 화답하는 것으로 반격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세 번째 결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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