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고딩엄빠4’ 개그우먼 박미선이 출산 후 빠르게 복귀한 사실을 전했다.
7일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방송인 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오늘 나와주신 분은 야구 여신이었다가 이제 슈퍼 워킹맘으로 변신했다”며 방송인 최희를 소개했다. 이어 최희에게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반가워했다.
원조 야구 여신으로 활약했던 최희가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 최희는 “38개월 딸, 8개월 아들을 둔 경력직 엄마가 됐다”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서장훈이 “방송 복귀도 빨랐다고 들었다. 육아가 힘들어서 일부러 빨리 나왔나”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최희는 “어떻게 아셨나. 육아 퇴근을 위해서 일 출근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박미선도 “저도 첫째, 둘째 한 달 쉬고 다 나왔다. 애 낳기 2주 전까지 일했다”라며 위킹맘에 공감했다. 최희는 선배 워킹맘, 박미선에게 “너무 멋있다”라고 존경심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인교진은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아이들이 몇 살 때부터 연애를 했으면 좋겠나”라고 고딩엄빠 공식 질문을 물었다. 이에 최희가 “이제 8개월인데, 막 잡고 일어나고 있는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인데”라고 웃음을 터트리다가 “스무 살은 넘어서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 “이상에 살고 있다”며 최희를 탓했다. 이어 서장훈이 “본인은 그럼 몇 살 때 처음 연애를 시작했냐”고 묻자 최희는 “네?”라며 못 들은 척 딴청을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엄마가 모르셨으면 좋겠다”고 대답을 끝내 회피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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