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승아가 박영운에게 오세영과 문지후의 과거 불륜 관계를 폭로했다.
6일 MBC ‘세 번째 결혼’에선 다정(오승아 분)과 상철(문지후 분)을 통해 과거 세란(오세영 분)이 불륜녀였음을 알고 분노하는 지훈(박영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란은 덕수(안내상 분)의 납골당까지 찾아가 “네가 어떻게 살아서 미국에 갔고 아버님과 결혼까지 할 수 있었는지 도무지 모르겠어. 어떻게 된 건지 말해”라며 다정을 추궁했다.
이에 다정은 “너 왜 이렇게 당당해. 사람 절벽에서 밀어 놓고 무사히 돌아왔으면 고마워 절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냐? 덕분에 넌 연쇄살인범은 면했잖아. 걱정 마. 나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너라고 당장 고발하지 않을게. 대신 널 괴롭힐 수 있을 때까지 괴롭히다가 철장에 넣을 거야”라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세란이 “증거도 없이 무슨 허튼 수작이야. 너 정말 복수라도 할 생각이야?”라며 도발을 하자 다정은 “복수? 겨우 복수? 그 정도론 부족하지. 넌 매시간, 아니 매분 매초마다 지옥을 경험하게 될 거야. 지옥행 열차에 탑승하게 된 걸 환영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앞서 세란은 지훈과의 결혼을 위해 상철을 범죄자로 몰아갔던 터. 세란 때문에 옥살이까지 한 상철은 지훈을 찾아 “나 저 여자 때문에 인생 망친 사람이에요”라며 세란의 악행을 폭로했다.
이에 세란은 “아니야, 이 사람 말 다 거짓말이야. 이 사람 옛날부터 나 스토킹 하던 사람이야”라고 주장했으나 다정이 나타나 또 한 번 진실을 밝혔다. 세란과 상철의 과거 불륜 관계를 폭로한 것.
놀란 세란은 “아니야. 내 말만 믿어. 저거 다 거짓말이야”라고 주장하며 지훈에게 매달렸으나 지훈은 “더럽게 어딜 만져. 나가”라며 세란의 뺨을 때리는 것으로 분노를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세 번째 결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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