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방예담이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OST로 잘 알려진 아버지 방대식과 황금 DNA를 소개했다.
3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선 골든걸스 특집으로 방예담이 출연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방예담은 수줍은 자기소개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긴장된 얼굴의 그는 “되게 낯설다. 내가 완전 I”라면서 “원체 훌륭한 분들만 계셔서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힘들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방예담은 지난 2012년 방영된 ‘K팝스타2’ 준우승자 출신으로 그룹 트레저를 거쳐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불후의 명곡’ 첫 경연에 나선 방예담에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K팝스타’ 투표를 열심히 한 사람으로서 방예담이 잘 컸다”며 “방예담의 아버지와 사적인 인연도 있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방예담의 아버지는 ‘포켓몬스터’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OST, CM송 가수로 잘 알려진 방대식이다. 어머니 역시 영화 ‘친구’의 OST ‘연극이 끝난 후’를 노래한 정미영으로 음악 DNA를 물려받은 방예담에 ‘불후의 명곡’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 기대감을 전했다.
방예담은 “오늘 목표는 무사히 무대를 마치는 것이다. 골든걸스를 한 번 정도는 웃게 만들고 싶다. 내 노래에 심취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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