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박2일’ 딘딘이 PD의 실수로 미션을 실패해 역대급 분노를 보였다.
28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겨울 네 컷 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의 저녁 식사 메뉴는 솥뚜껑 닭볶음탕이었다. 미션을 성공한 김종민, 연정훈, 딘딘은 실패한 유선호, 나인우, 문세윤에게 “그러게 열심히 했어야지”라고 훈수를 두며 얄미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딘딘은 얼굴 크기만 한 닭 다리를 들어 보이며 자랑했다. 딘딘은 “우리보다 잘 먹고 자란 닭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문세윤은 “진짜 맛있게도 먹는다”라며 부러워했다.
엄청난 크기의 닭 다리를 집은 딘딘을 본 문세윤은 “너 그거 먹으면 오늘 식사 끝이다”고 놀렸지만 딘딘은 맛있게 닭 다리 먹방을 선보였다. 닭다리를 먹은 딘딘은 “말도 안된다”라며 감탄했고 문세윤은 “질기지는 않냐”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매서운 한파 속 펼쳐진 여섯 남자의 잠자리 복불복도 전파를 탔다. 세 개의 방 가운데 한 곳은 야외 취침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열의를 불태웠다.
딘딘과 나인우는 야외 취침을 피하기 위해 커플 줄넘기 미션에 임했다. 하지만 둘의 키 차이로 처음부터 난항을 겪었다. 겨우 줄넘기 50개를 성공할까 했지만 재현 PD의 탄식 탓에 50번째에서 줄에 걸리고 말았다.
이에 딘딘은 “너 뭐야”라며 호통을 치더니 “야. 네가 해봐. 이건 안 돼. 잘 되고 있었는데”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나인우 역시 “시험 볼 때 엄청 집중하는데 심사위원이 ‘아’ 이러면 깨지지 않겠냐”고 호소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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