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골든걸스’ 이은미가 발목 부상으로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랐다.
26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 마지막 회에서는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진영은 “제가 누나들 한 명씩 찾아가서 섭외했다. 꽉 찬 객석에 서있는 한국의 디바들을 떠올렸다”라며 ‘골든걸스’ 멤버를 모으기 시작할 때부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번 공연 무료가 아니다.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사랑을 돌려드리려 한다”며 기부 공연을 기획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객석이 얼마나 채워질지, 누나들이 공연을 잘할 수 있을지. 특히 오늘 은미 누나가 발목 부상까지 있어서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의 걱정처럼, 이은미는 마지막 기부 공연을 앞두고 깁스를 한 채 나타났다. 다리에 실금이 갔다고 진단받은 이은미는 “대전 공연 때 버스에서 내렸는데 그때부터 발목이 불편하기 시작하더니 노래하는 내내 불편했다. 하필 제가 몸 상태가 이래서 너무 아쉽다. 아픈 건 일단 신경 안 쓰고, 멤버들의 움직임에 누가 되지 않을 정도로 움직여 보려고 한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은미는 멤버들에게 “어제 아픈 거에 비하면 그래도 괜찮다”라고 안심 시켰다. 신효범은 인순이에게 “어제 신발을 부었는데 탱탱 부었더라”고 걱정했다.
결국 골든걸스는 공연 4시간 전 급히 안무를 수정했다. 인순이는 “은미는 얼마나 미안하겠나. 자기가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니고. 그 생각을 하게 되니까. 미안해하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라고 이은미를 챙겼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 방송화면 캡처
댓글1
김현숙
골든걸스의 열혈팬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다들 젊은 나이가 아니기에 건강이 항상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은미님이 다리에 실금이 갔다니 정말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팠어요 많~~이. 열심히 기도 드릴께요 속히 완쾌되시라고요 사랑하는 골든걸스 아자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