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전(前) 여자 쇼트트랙 공상정 선수가 티빙 ‘환승연애3’ 여성 출연자로 나왔다.
26일 ‘환승연애3’ 6회가 티빙에서 공개됐다. 이날 공상정은 새로운 여성출연자로 등장했다.
공상정은 자기소개 영상에서 “선수 생활을 17년 정도 했다”라며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쇼트트랙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공상정은 현재 쇼트트랙 심판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니어 전문 맞춤 운동 헬스케어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환승연애3’ 출연자들은 공상정을 만나고 “이름이 너무 익숙했다. 진짜 멋지다”, “소름돋았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업적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티빙 ‘환승연애’ 시리즈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공상정의 전 연인(X)가 누구일지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출연자 이혜원·조휘현, 송다혜·서동진, 이유정·이주원이 X커플로 밝혀졌다. 아직 남성 출연자 중 김광태의 X만 알려지지 않아 패널 이용진, 유라 등은 공상정이 그의 X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공상정은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이다. 그는 한국 화교 출신으로 지난 2011년 11월, 특별 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티빙 ‘환승연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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