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미우새’ 배우 라미란이 아들 자랑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2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라미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라미란을 “고두심 선배님을 이어서 차세대 국민 엄마로 불리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아들로는 배우 류준열, 안재홍, 이도현 등이 있다고. 모두들 극 중에서 엄마와 아들로 만난 인연이 있다.
이들과 지금도 연락하냐는 질문에 라미란은 “연락하기가 쉽지 않은데 ‘응팔’에서 준열이, 재홍이 두 아들 지금까지 잘 연락하고 있다. 재홍이는 애교가 많다. 정말 딸 같은 아들이다. 연락도 자주 하고 가끔 보기도 하고 준열이도 일이 있으면 연락하고”라며 아들 자랑에 나섰다.
이어 “도현이는 군대 갔다. 군대에서도 전화기를 쓰니까 가끔 문자하고 연락한다. 사석에서도 꼭 ‘어머니’ 한다”고 이도현에 대한 기특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그 친구들하고 몇 살 차이 안 난다. 9살 차이 밖에 안 나는데 선 긋기를 한다. 배우들은 또 다양한 역할로 만날 수 있지 않나. 나중에 멜로를 할 수도 있는데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이 라미란의 친아들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서장훈은 “사실 라미란 씨 자랑이 따로 있다. 바로 아드님이다. 능력자다. 사이클 주니어 국가대표”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라미란 아들이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은메달, 단체전은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어 서장훈은 “그럼 파리올림픽에 나갈 수 있지 않나. 국가대표 되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런 일이 있었으면 진작에 기사나 봤을 텐데”라고 설레발을 치자 라미란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잘 얘기를 안 했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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