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오는 3월 1일 방영되는 MBC 새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을 선보인 김지은 작가의 합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 군단’ 김남주(52), 차은우(26), 김강우(45), 임세미(36)가 출연해 기대받고 있다.
4명의 배우는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완급 조절과 앙상블을 보여주며, 극강의 몰입도를 불러 일으켰다.
6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남주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절절한 모성애가 마음을 움직였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고, ‘얼굴 천재’ 차은우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치유해 주는 과정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라며 드라마의 매력을 어필했다. 배우 김강우는 “새로운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라고, 배우 임세미는 “현장에서 좋은 따뜻한 드라마 만들게요”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김남주는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성공한 은수현 역을 맡아, 어느 날 어린 아들을 잃고 인생이 180도 바뀌며 겪게 되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아들을 잃은 슬픔과 애틋한 모성애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확신의 흥행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차은우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거친 삶을 선택한 미스터리한 청년 권선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권선율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눈빛과 대사에 녹여냈다.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거칠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완벽히 소화해 기대받고 있다.
김강우는 기자 출신 앵커이자 은수현의 남편인 강수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펼쳤다. 그는 정의감 넘치는 기자 정신과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된 후 달라진 온도 차이를 능숙하게 소화했다.
임세미는 은수현의 친한 동생이자 청담 편집숍 대표인 한유리 역을 맡아 은수현과 ‘친자매 케미’를 보여주며, ‘수현 바라기’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열정적인 대본리딩을 통해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는 MBC 새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MBC ‘원더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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