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야구장이 아닌 농구장에 떴다. 무슨 사연일까.
17일 KBS 2TV ‘살림남’에선 추신수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추신수의 딸 소희 양은 프로농구 SK나이츠에서 하이틴 치어리더로 활동 중. 그 인연으로 시투 제의를 받은 추신수는 가족들과 함께 농구장을 방문했다.
이날 다이아몬드가 아닌 농구 코트에 들어선 추신수는 “만날 야구장만 보다가 농구장에 오니 멋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골대를 가리키며 “우리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한가?”라고 묻기도 했다. 추신수의 텍사스 집은 5500평 규모의 대저택으로 농구 연습장도 갖추고 있다.
이어 시투 연습에 나선 추신수는 “나도 야구장에서 시구를 가르친 적이 있어서 그 마음을 알겠더라”고 말했다.
SK나이츠 주장 허일영으로부터 시투 지도를 받은 추신수는 수차례 공을 던졌으나 림조차 맞히지 못하는 상황.
이에 추신수의 가족들은 탄식을 터뜨렸다. 특히나 둘째 아들 건우 군은 “저거 쉬운데”라는 한 마디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범을 보이고자 나선 건우 군은 드리블에서 슛까지 성공했고, 이를 보는 추신수는 경악한 반응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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