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이웃집 찰스’ 홍석천이 넘치는 흥을 표출했다.
9일 KBS ‘이웃집 찰스’ 419회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 노래까지 하는 싱어송라이터 카밀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강승화 아나운서는 “우리 주변의 정다운 이웃을 만나보는 시간, 이웃집 찰스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고는 “오늘은 열정의 나라, 쿠바에서 온 주인공을 만나보겠습니다”라며 게스트 카밀라를 소개했다.
카밀라는 “안녕하세요. 쿠바에서 온 한국 생활 3년 차, 카밀라입니다”라고 밝게 인사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쿠바에서 온 분은 처음인 것 같다”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카밀라는 쿠바가 한국에서 멀지 않냐는 질문에 “고향이 있는 콴타나모까지 비행시간만 40시간입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홍석천은 “쿠바는 사회주의 국가라 우리나라와는 외교적 교류가 없는 상태인데 어떻게 한국까지 오게 되었나요?”라고 개인적인 질문을 물었다. 이에 카밀라는 예술인 비자로 한국을 방문 및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고 어떤 예술 계통의 일을 하는지 미술, 운동, 댄스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추측과는 달리 카밀라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라고 현재 직업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카밀라는 “쿠바는 어느 곳에 가도 음악이 있다. 음악가를 길거리에서 만나는 것도 흔한 일이다. 그만큼 음악과 가까운 나라”라며 쿠바를 소개했다.
이어 쿠바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를 직접 불러줬고 홍석천은 넘치는 흥과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일어나 카밀라와 즉석에서 함께 춤을 즐겼다. 이에 카밀라는 홍석천의 춤실력에 놀라며 “쿠바 사람인 줄 알았다”고 감탄했고 홍석천은 “왕년에 좀 움직였었다”며 춤실력을 뽐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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