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먹찌빠’ 개그우먼 신기루가 다정한 남편을 자랑했다.
7일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오직 1.2톤 덩치들만이 가능한 쫄깃한 ‘두뇌 VS 미각 싸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테이블이 있는 오프닝을 맞이하면 “테이블이 있으면 밥을 먹는다는 거다”라며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벨이 울리며 “이번 미션은 덩치 치킨입니다”라는 안내가 주어지자 멤버들은 “치킨?”이라고 흥분을 드러냈다.
신동은 “나올 때가 됐지”라며 신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치킨 빨리 주세요”라며 재촉을 하는 멤버도 있었다. 이어 각자 닭고기 요리에 대한 취향을 앞다투어 밝히며 행복한 상상에 젖어들었다.
풍자는 “저는 전기 통닭구이. 안에 찹쌀이 있어야 한다. 껍질 확 발라내고 머스터드소스에 찍어 먹으면”이라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옆에서 박나래는 “열무김치랑 같이 먹어야 한다”라며 거들었다. 나선욱도 “나 그거 진짜 좋아한다”며 동조했다.
이에 신기루도 “나는 닭은 무조건 그거다. 껍질”이라며 취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남편이 나랑 처음 연애할 때 껍질을 싹 벗겨서 내 그릇에 넣어줬다. 그거에 완전 반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찐사랑이었다”고 거들었고 서장훈은 “닭껍질 플러팅이냐”고 받아쳐 박나래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이어 멤버들은 닭고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위를 언급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먹찌빠’는 서장훈, 박나래, 이국주, 풍자, 신기루, 신동, 나선욱, 이규호, 최준석, 이호철 등 내 몸을 사랑하는 덩치들이 ‘광고 모델’을 두고 펼치는 덩치 서바이벌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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