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최강야구’ 시즌3 제작을 확정지었다.
1일 JTBC ‘최강야구’에선 최강 몬스터즈 대 대학 올스타의 최종전이 펼쳐졌다.
시즌3 제작 여부가 걸린 최종전에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여느 때보다 비장한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 최강 몬스터즈는 7회까지 7대 0으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으나 8회 초 대학 올스타에 2점을 허용하며 첫 위기를 맞았다.
결국 선발투수 신재영이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구원으로 등판한 이대은은 혼신의 투구로 실점을 막았다. 이에 신재영을 비롯한 몬스터즈 선수들은 환호했다.
마지막 9회를 앞두고 캐스터 정용검은 “이번 이닝만 막으면 최강 몬스터즈는 2024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우리 눈앞에 펼쳐진 일”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8회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승리를 이뤄냈다. ‘최강야구’ 2024 시즌이 확정된 순간.
이에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성근 감독 역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2024 시즌을 알리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여러 가지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우리가 해냈다. 시즌 말미 연패에 빠지며 새 시즌이 불가능할 것이란 예측도 있었지만 결국 해냈다”라며 감격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강야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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