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골든걸스 인순이가 뉴진스 민지의 어머니가 태어날 때 자신은 이미 노래를 하고 있었다며 세대를 훌쩍 뛰어넘는 나이차를 실감했다.
29일 KBS2 TV ‘골든걸스‘에선 첫 해외 출장에 나선 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글로벌 무대에 서기 위해 일본을 찾은 멤버들은 대세 걸그룹인 뉴진스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하입보이’를 부르며 뉴진스를 반기는 골든걸스 멤버들. 박미경은 “데뷔곡이 ‘어텐션’이에요? 데뷔곡 전주만 듣고 ‘얘네 누구야?’ 알아봤다. 이거 분명히 뜬다고 확신했다”라고 밝혔다.
민지는 “선배님들 무대 찾아봤었는데 너무 카리스마 있고 랩도 너무 멋있었다”라고 감탄했고 혜인 역시 “선배님들 무대 하실 때 모든 그룹 분들이 보면서 진짜 멋있으시다 이러고 완전 신나게 즐겼다”라며 뜨거웠던 리허설 반응을 언급했다.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인사하는 후배 걸그룹 골든걸스의 모습에 뉴진스는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이어 “막내가 누구니?”라는 질문에 혜인은 “제가 막내다. 15살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막내끼리 인사하라는 말에 이은미는 “저는 57살이에요”라고 인사했고 15세 혜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막내시다”라고 화답하며 웃었다.
“맏언니는 누구냐?”라는 질문에 민지는 “저와 하니가 04년생으로 (팀의)19살 맏언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효범은 “우리 팀 맏언니는 66살이야”라고 자랑에 나섰고 맏언니 인순이는 뉴진스에게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엄마가 78년생이라는 민지의 말에 인순이는 “내가 78년도에 데뷔했다. 어떻게 하면 좋으니”라고 세대를 훌쩍 뛰어 넘는 나이차를 체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인순이는 “너희 어머님 태어날 땐 난 이미 노래를 시작했다”라고 밝히면서 뉴진스 맏언니 라인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골든걸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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