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이웃집 찰스’ 홍석천이 만화 주제가를 언급했다가 세대 차이를 실감했다.
12일 KBS ‘이웃집 찰스’ 415회에서는 계속해서 무언가를 찾아다닌다는 베일에 싸인 정다운 이웃, 폴 스콧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 강승화 아나운서는 “우리 주변의 정다운 이웃을 만나보는 시간, 이웃집 찰스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고는 “오늘 모실 분은 시작부터 강렬합니다. 이름하야 이승한 나라의 폴, 영국에서 온 폴 스콧 씨입니다”라고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했다.
이에 홍석천은 “예전에 우리 때 유행했던 만화 중에 ‘이상한 나라의 폴’이 있었다”며 만화 주제가를 불렀으나 강승화 아나운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닙니까?”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강승화 아나운서는 “70년대 만화 아니에요?”라며 연장자인 홍석천을 놀렸고 옆에서 사유리도 “60년대 만화 아니에요? 세대 차이. 세대 차이”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홍석천은 “조용히 해요! 제 나이가 공개되어 버렸잖아요!”라고 정색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만화 ‘이상한 나라의 폴’ 내용은 굉장히 다양한 사건을 겪으면서 친구 니나를 구하는 내용이라고. 이에 홍석천은 “영상에서 보니까 무언갈 찾고 계시던데 친구 니나를 구하고 계셨던 건가요?”라고 질문했고 폴 스콧 씨는 “비밀입니다”라고 호락호락하지 않은 답변을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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