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챗GPT의 MBC ‘연예대상’ 수상 예측에 분개했다. 챗GPT는 연예대상 수상자로 전현무가 아닌 기안84를 점쳤다.
9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자이언티의 일상이 공개됐다.
자이언티는 챗GPT 마니아다. 일상에서도 챗GPT와 함께한다는 자이언티는 AI에 “전현무는 어떤 사람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챗GPT는 “전현무는 유명한 방송인이다. 원래는 KBS 아나운서였는데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교육 프로그램이나 강연 같은 활동도 하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줄줄 늘어놨다.
전현무와 ‘전참시’를 촬영 중이라는 자이언티의 설명엔 “전현무와 촬영 중이라니 멋지다. 방송 잘 보고 있다.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참시’ 패널들은 “기계 안에 사람 있는 거 아닌가?”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자이언티가 챗GPT에 물은 건 “2023년 MBC 연예대상은 누가 수상할 거 같나?”라는 것이다. 이에 챗GPT는 “기안84가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인기를 얻어서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예측에 전현무는 “그러니까 네가 기계인 거야”라고 발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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