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심이영이 남편 최원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심이영이 일일 식객으로 나서 강원도 홍천 밥상을 찾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심이영을 반기며 “남편 최원영이 우리 편에 나왔다 기가 막힌 먹방을 보여줬다”고 언급하며 “오늘 뭐라고 하지 않았나”고 물었다. 그러자 심이영은 “선생님이 너무 좋으시다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허영만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사선을 모았다. “어린 시절 영웅이었다. 설렘과 희망이 가득한 만화에 매료됐다”며 허영만의 ‘날아라 슈퍼보드’를 좋아했다고 팬심을 고백하며 저팔계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허영만은 연예계 유명한 잉꼬부부인 심이영에게 “남편이랑 결혼한 지 10년 됐는데 아직도 남편이 멋있나”라고 질문하기도. 이에 심이영은 “그럼요. 신랑이 저기서 걸어오면 키가 커서 멋있고 듬직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쑥스럽게 답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내가 집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뭐라 그럴까. ‘꿈 깨’라고 할 것 같다”고 현실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주머니 손님에게 “아직도 남편이 멋있나”라고 물었고 그분은 “그냥 가족인데 생사만 확인하면 되죠. 아침에 눈 떠서 살아있구나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이영은 지난 2014년, 배우 최원영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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