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캡틴택’ 박용택이 시즌2호 홈런을 작렬하며 팀 역전에 기여했다.
4일 JTBC ‘최강야구’에선 최강 몬스터즈 대 강릉 영동대의 1차전이 펼쳐졌다.
1회 말 영동대가 선취점을 내며 초반 우위를 점한 가운데 2회 초 이대호와 최다 안타, 타점 타이틀을 두고 경쟁 중인 박용택이 타석에 들어섰다.
앞서 정근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상황. 박용택은 시원스런 스윙으로 2점 홈런을 작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야말로 ‘캡틴택’의 품격. 이에 캐스터 정용검이 “단 하나의 아치로 완벽하게 경기를 뒤는다”며 전율했다면 이광길 코치는 “내가 칠 줄 알았다”며 베이스를 도는 박용택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 홈런으로 시즌 2호 홈런을 달성한 박용택은 “겨우 넘어갔다”며 웃었다.
일찍이 박용택의 ‘팀 배팅’을 칭찬했던 김선우 해설위원은 “부담 없이 스윙하니까 이렇게 좋은 타구가 나온다”며 놀라워했다.
나아가 “김선우의 칭찬은 캡틴을 웃게 만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강야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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