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도시어부’ 히트맨의 정체는 개그맨 송병철로 드러났다.
30일 채널A ‘도시어부5‘에선 도시어부와 바다사나이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히트맨의 얼굴이 공개됐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히트맨의 정체에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드러냈고 멤버들 역시 “최자 같지 않나” “최자는 아니다. 딱 보면 안다”라며 다양한 추측을 이어갔다.
양복을 입은 히트맨이 오프닝에 등장한 가운데 제작진은 “히트맨 이 자리에서 정체 공개하실 건가요?”라고 물었고 멤버들 역시 “우리도 궁금하다”라며 폭풍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히트맨이 얼굴을 가린 가면을 벗고 1년 만에 정체를 공개됐다. 그는 반전 낚시 실력을 보유한 18년차 코미디언 송병철로 드러났다. 이수근은 “내 후배를 내가 왜 모르겠나. 걸음걸이만 봐도 알 수 있다”라며 자신의 추측이 맞았음을 강조했다.
이에 이경규는 “더운 날도 얼굴 가리고 욕먹고 밥도 못먹고”라며 “이제는 가라고 그래. 직속후배고 뭐고 끝났잖아. 얼굴 알았으면 가야지”라고 후배 놀리기에 나서기도.
송병철은 “그동안 정체를 왜 공개 안 한 것인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사실 타이밍이 애매했다. 크게 잡아서 횡금배지를 탔으면 그때 공개할까 하다가 뒤로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시즌이 끝나버리니까 누구한테 이야기도 못하겠고 그랬다”라며 얼굴 공개 타이밍을 놓쳤다고 털어놨다.
“원래 낚시 좋아했나?”라는 질문에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낚시를 좋아했다. 강원도가 고향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후련하다. 뭔가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라고 얼굴을 공개하고 후련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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