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이대연과 안연홍이 이종원을 찾아냈다.
29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50회에서는 심정숙(안연홍)이 유동구(이종원)을 우연히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심정숙은 집 앞에 치킨을 배달온 유동구를 발견하고 “유동구는 분명히 죽었는데 그렇게 닮은 사람이 있을 수 있나”라며 불안해했다.
강기석(이대연)은 비서를 통해 “유동구가 치킨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는다. 강기석은 곧바로 하하치킨으로 향했고 치킨집 안에 있는 유동구, 고춘영(김선경)을 빤히 바라본다.
이때 유은아(주새벽)가 강기석에게 “누구세요”라고 말을 걸었고 강기석은 비서와 손님인 척 치킨집으로 들어간다. 강기석은 가족들의 대화에서 은아, 은혁이라는 이름을 듣고 심정애(최수린)이 찾고 있는 친자식이라는 걸 확신한다.
신하영(이효나), 유은혁(강다빈)은 신달용(임하룡)과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유은혁은 “할아버지 따님이 하영씨였냐”며 서로의 얽힌 인연을 확인했다.
강선우(이도겸)는 유은성(남상지)에게 부모님의 반응이 어떠시냐고 물었다. 유은성은 “아버지가 우리 연애 허락하셨다”고 말했고 강선우는 미소를 지었다.
강선우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에드 윌리엄스가 내한한다는 소식을 듣고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윤아(송영아), 김재준(홍은기)은 “왜 스타픽쳐스에서 끝까지 일 안하셨냐. 에드 윌리엄스랑 일했다면 성공은 보장인데 왜 한국에서 모험을 하시냐”고 물었다.
강선우는 “그 사람한테 가면 있는게 사라지고 없는 것도 만들어진다”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겼다. 유은성은 강선우를 걱정한다.
강기석은 비서에게 “아내(심정애)에게는 비밀로 하고 유은아, 유은혁의 유전자 검사를 해보라”고 지시했다.
신하영은 심정애와 저녁 식사를 한다. 이후 심정애는 심정숙에게 “(신하영이)예상대로 솔직하고 똑부러진다. 선우한테 마음이 있다는 걸 숨기질 않는다. 선우만 좋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강선우는 에드 윌리엄스 내한 소식으로 마음이 복잡했다. 유은성은 강선우에게 “감독님한테 무슨 일이 있었든, 무슨 일이 있든 언제나 감독님 옆에 있겠다”며 강선우를 응원했다.
유동구가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았던 심정숙은 결국 하하치킨으로 전화해 “혹시 유동구씨 있나요?”라고 묻는다. 전화를 받은 유동구는 “제가 유동구인데요”라고 답했고 심정숙은 놀라 주저앉았다.
심정숙은 곧바로 하하치킨으로 향했고 치킨집에서 유동구와 고춘영을 발견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우당탕탕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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